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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산' 북상, 강원 영동 직접 영향권

평창·인제 등 주민들 밤새 뜬눈으로 지새

<앵커>

이번에는 강원 영동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릉 주문진항의 강탁균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네, 강릉 주문진항입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강원도 지역이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다는데 현장에서 보기에 어떻습니까?

 <기자>

밤새 거세게 몰아치던 비바람은 새벽녘이 되면서 지금은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시간당 최대 18mm가 쏟아지던 빗줄기도 지금은 시간당 4mm 정도로 줄었고 바람도 초속 6~7m 내외로 비교적 잠잠해졌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북상하는 길목을 따라 비바람을 뿌리면서 특히 강원 남부지역에 적지 않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지금까지 강수량은 삼척 신기면에 114.5mm를 비롯해 동해 79, 강릉 옥계 47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린 비의 양과 거센 바람이 몰아친 것에 비하면 이렇다할 피해가 신고되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입니다.

기상 특보는 아직 변동이 없는 상태입니다.

동해안 6개 시군과 태백, 평창군에는 여전히 태풍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고 동해 중부 전해상에도 태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처럼 태풍이 몰고온 비바람때문에 지난 7월 수해를 입었던 평창과 양양, 인제 지역의 주민들은 2차 피해 우려에 태풍의 막바지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 지방의 경우 오늘(18일) 낮 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20-60mm 비가 더 내리겠다며 피해를 줄이는데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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