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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추락한 인기 만회 '대작전'

여성들에게 비호감도 300% 상승

사이언톨로지 종교에 대한 지나친 홍보, 케이티 홈즈에 대한 떠들썩한 사랑고백, 브룩 쉴즈와의 산후우울증 치료 논쟁 등으로 연일 구설수에 올랐던 톰 크루즈(44)의 인기도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톰 크루즈 측에서도 그동안 추락한 이미지와 인기도를 만회하기 위한 갖가지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간) USA투데이를 통해 발표된 한 인기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크루즈는 특히 여성팬들로부터 받아온 사랑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들의 호감도와 인기도를 조사하는 Q스코어스사가 새롭게 발표한 인기도에 따르면 크루즈의 Q스코어는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낮았다.

여성들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호감도가 45% 하락했고, 비호감도는 무려 두배 가까운 300% 상승을 보였다.

남자들 사이에서의 긍정적인 호감도 역시 40% 떨어진 반면 비호감도는 170% 상승했다.

더군다나 이같은 결과는 지난 8월23일 크루즈가 공개적인 망신을 당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파라마운트영화사와의 결별 이전에 이루어진 조사를 토대로 계산된 것이어서 지금은 더 하락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USA투데이는 톰 크루즈가 이같은 사태에 맞서 추락한 이미지와 인기도를 회복하는 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했으며, 최근들어 좋은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행사 등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루즈는 약혼녀 케이티 홈즈와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워싱턴 레드스킨 미식축구 경기장에 깔끔한 정장차림을 하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워싱턴 레즈스킨은 앞으로 크루즈의 영화사에 투자를 하기로 한 대니엘 스나이더가 구단주여서 크루즈는 사업가로서의 자신의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강조하려 했다는 분석이다.

크루즈는 또 10월호 배니티페어 잡지에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던 딸 수리 크루즈의 사진을 특집으로 실었고, 이는 아버지로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되살리는데 기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크루즈는 지난달 31일 브룩 쉴즈에게 약물복용으로 산후우울증을 극복한 사실을 질책하고 비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는 쉴즈와의 논쟁이 여성팬들의 외면을 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1년여 간 이미지 관리에 허점을 보여온 크루즈가 곧 있을 케이티 홈즈와의 결혼식과 함께 이미지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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