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 많은 영화 '라디오 스타' 제작진이 영화 제작과정과 영월의 풍광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준익 감독과 제작사인 영화사 아침의 정승혜 대표, 나승용 촬영감독, 노주한 스틸기사 등 4명이 찍은 사진 전시회가 20일부터 10월8일까지 서울 명동에 위치한 KTF Gallery The Orange에서 열린다.
영화 촬영기를 사진으로 담은 것은 이번이 처음.
이 감독은 장릉의 연못을 비롯해 촬영지 풍광을 담았고, 정 대표는 스태프들의 사진을 모아 하나의 작품을 만들었다.
100장이 넘는 스태프 사진을 퍼즐처럼 모아 명장면으로 길이 남을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형상화시킨 뒤 커다란 액자에 담았다.
나 감독은 항공 촬영한 서울, 부산, 영월의 풍광을 영화필름에서 그대로 스캔받아 사진 작품으로 남겼으며, 노주한 씨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장면을 스틸 사진으로 표현했다.
이 감독은 "영월에서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는 것이 하나의 숙제였다. 네 명이 직접 찍은 사진을 통해 인간이 가장 자유로울 수 있는 곳,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을 담으려 했다"고 밝혔다.
안성기·박중훈 주연의 '라디오 스타'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락을 함께 한 가수와 매니저의 따뜻한 감성을 담은 영화로 28일 개봉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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