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13일) 마감된 판교 중대형 아파트 5천17가구의 청약신청에는 모두 15만 207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수도권 청약예금 1순위자 129만 명의 11%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판교 중대형 아파트는 당첨되더라도 5년 동안 전매를 할 수 없는만큼 청약에 나선 15만 명은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의 실수요자로 볼 수 있습니다.
평당 1800만 원에 이르는 비싼 분양가와 1억 5천~2억 6천만 원의 초기부담, 또 당첨 후의 종합부동산세까지 감당할 수 있는 계층이라는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들이 이번 청약에서 떨어지더라도 판교와 비슷한 입지와 가격이라면 언제든지 청약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책당국도 판교 중대형 청약자 15만 명을 의미있는 숫자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강남 3개구의 전체 아파트가 24만 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15만 가구는 상당한 잠재수요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공급될 2기 신도시 중대형 주택은 김포와 파주 등 모두 6만 5천 가구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2기 신도시 청약에서도 입지와 여건이 좋은 곳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적지않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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