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 네팔 전원 지역에서는 1만 2천명 가량으로 추산되는 소년소녀들이 학교나 집에서 납치돼 강제로 군대에 넣어졌습니다.
네팔 정부군과 공산 반군의 내전이 치열했던 지난해, 군사력이 부족했던 공산 반군이 아이들을 납치해 병력으로 동원했던 것입니다.
이제 네팔 내전은 소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전쟁에 동원됐던 이 아이들은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대부분 국제 구호단체가 마련한 안전가옥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고향에 돌아가면 납치된 몸으로 어쩔 수 없이 저질렀던 행위들에 대해 보복을 당하는 등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사리 손으로 사람을 죽이고 죽는 두려움부터 배운 아이들, 평범한 삶은 영원히 살 수 없겠죠 라고 반문합니다.
우리 시간으로 지난 10일 새벽, 성공적으로 발사된 우주왕복선 애틀란티스 호의 승무원들이 우주유영에 나섰습니다.
우주인들은 어제부터 우주 공간에 몇 시간씩 머물면서 이번에 지구에서 가져간 새 태양열 전지를 우주정거장에 부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003년 지구로 귀환하던 우주왕복선 컬럼비아 호가 폭발해 7명의 우주인이 희생됐던 참사로 중단된 우주정거장 건설이 4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벗어나는 세상이지만 여전히 고대의 이카루스처럼 인간의 힘만으로 날 수 있는 날을 꿈꾸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해마다 개최되는 '국제 인간새 대회'가 영국의 한 해변도시에서 열렸습니다.
날아보겠다곤 하지만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은 다이버들이라고 밖에 부를 수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소수의 참가자들은 여전히 조금이라도 더 멀리 갈 수 있도록 고안한 장비를 갖추고 진지하게 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인도 예술가들이 색다른 시도를 했습니다.
인도 동부 콜카타 시에서 오직 못만을 이용해 힌두 사원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사원에 모신 부처님을 비롯해 모든 것이 못입니다.
부처님 특유의 고수머리는 압정으로 표현했습니다.
특별제작된 힌두의 신 시바와 성 베드로도 부처님과 사이좋게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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