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아·유럽 정상회의가 어젯(11일)밤 폐막됐는데 북핵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는 어떤 행동도 자제할 것을 촉구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저녁 워싱턴으로 떠납니다.
헬싱키에서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아셈 즉 아시아·유럽 정상회의는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하고 어젯밤 폐막됐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북핵문제를 둘러싼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어떤 행동도 자제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폐막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북한과 같은 민족이라는 특수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서 특별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인권문제를 이유로 해서 어느 나라가 다른 나라에 대해서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국제사회에서 합의된 어떤 보편적 원칙이 있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노대통령은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모레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저녁 워싱턴으로 떠납니다.
[송민순/청와대 안보실장 : 한미 양국이 동맹을 통해서 지향하는 미래에 대한 비전, 이런 것에 대해서 논의를 하시고...]
정상회담에서는 북핵문제와 한미FTA등 양국간 현안이 두루 다뤄질 전망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문제의 경우에 국내적인 현안으로 양국간에 논쟁할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한미동맹의 큰 틀내에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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