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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협상 막바지…성과 없이 막 내릴 듯

원정시위대 삼보일배 행진…FTA 부당성 홍보

<8뉴스>

<앵커>

3차 협상 일정도 이제 단 하루만 남아 있습니다. 협상이 지지부진하기는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여서 이번에도 양국의 입장 차이만 다시 확인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반덤핑 관세 등 미국의 통상 규제 개선은 이번 3차 협상 때야 비로소 논의를 시작한 단계입니다.

[백두옥/한국협상단 무역구제 분과장 : 이번 협상에 와서야 우리의 설명에 대해 미국측이 답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무역구제 관련법 개정이 어렵다는 미국의 입장은 아직 변한 게 없습니다.

금융과 투자 분야에서도 핵심 쟁점은 이견이 여전합니다.

우리는 외환위기 같은 비상상황에서 해외 송금 등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는는 임시 세이프가드를 도입하자는 주장이지만, 미국은 완강히 거부하고 있습니다.

[신제윤/한국협상단 금융서비스 분과장 : 그것은 강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절대 안 됩니다.]

협상단 관계자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양국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며, 전체적인 협상단 분위기가 어둡다고 전했습니다.

한미 FTA에 반대하는 원정 시위대의 활동도 정점을 향하고 있습니다.

원정 시위대는 시애틀 도심에서 삼보일배 행진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한미FTA의 부당성을 홍보했습니다.

별다른 진전없이 3차 협상이 막바지로 접어듦에 따라, 앞으로 공식 협상 외에 별도 협의 채널을 가동하는 등의 방법으로 양국이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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