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울 강남의 유명 나이트클럽 전 대표가 1백억 원이 넘는 세금을 포탈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이 전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다른 고급 나이트 클럽으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SBS의 단독 취재,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밤마다 고객들로 넘쳐나는 서울 강남의 한 유명 나이트 클럽입니다.
이 업소 사장이던 이모 씨는 지난 99년부터 2년 반 동안 250억 원의 매출을 신고하지 않아 112억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이 씨에 대해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하고 달아난 공범 한모 씨를 지명 수배했습니다.
그러나 어제(6일) 열린 구속영장 실질 심사에 이 씨가 출석하지 않아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발부받아 이 씨에 대한 검거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또 이 씨가 비밀리에 관리했던 거액의 자금이 단속 기관이나 폭력 조직 등으로 흘러 들어갔는지 추적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세사건 전담 부서까지 신설한 검찰은 다른 고급 유흥업소들도 이런 수법으로 거액의 조세를 포탈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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