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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올리면 그만?

내년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최고 6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무사고 운전기간이 단계적으로 10년에서 12년까지 늘어납니다.

지금까지는 7년동안 무사고로 운전을 하면 보험료를 최고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었죠.

이것 때문에 작은 사고가 나면 보험사에 신고안하고 자기 돈으로 처리하는 분들도 있었는데요.

내년부터는 이 최고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 기간이 단계적으로 10년에서 12년 정도로 늘어납니다.

무사고 운전자 입장에서는 보험료를 그만큼 더 내야되는 셈이라서 반갑지 않은 소식이지요.

보험사 입장에서는 7년만 지나면 보험료를 40%밖에 못받는데, 사고가 나면 똑같은 보험금을 내줘야 되니까, 무사고 운전자를 가입시키기 꺼려왔습니다.

가입을 안받아주는 것보다는 낫다는게 보험사들 설명입니다만 무사고 운전자인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7년 무사고라면 7년동안 낸 보험료는 보험사가 공짜로 챙긴 셈인데 사고 안 낸 가입자는 봉이냐는 항변이 설득력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배기량이 같더라도 수리비가 많이 나오는 차종은 내년 4월부터 최고 20%까지 보험료를 더 받겠다는 게 보헙업계 입장인데요.

특히 외제차는 기본 보험료를 크게 올리기로 했습니다.

외제차는 지금 국산차하고 보험료가 비슷한데 사고나면 수리비가 훨씬 많이 나와서 국산차 운전자들이 그 손해를 떠맡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외제차 보험료 올리는 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무사고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를 올린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보험업계가 스스로 구조조정을 통해서 비용을 줄일 생각은 안하고, 가입자들에 부담을 떠넘기는 건 아닌지, 감독당국이 승인단계에서 한번쯤 생각해 주기 바랍니다.

[뉴욕증시]

유가하락에 소폭 상승

다우지수  1만1470.40 (+6.17, +0.05%)

나스닥       2205.71 (+12.55,+0.57%)

S&P500       1313.29 (+2.28, +0.17%)

사흘 간의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문을 연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유가하락 등에 힘입은 바 큽니다.

뉴욕증시에 앞서 마감한 유럽의 주요국 증시는, 영국이 약 0.1% 하락하고 독일과 프랑스가 0.5% 안팎 떨어지는 약세였습니다.

뉴욕증시가 개장초 약세에서 상승세로 반전한 주요 계기는 국제유가 하락과 금리동결 기대감입니다. 

지역 연방은행 총재인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잘 통제되고 있다고 말해 더이상의 금리인상이 없을 거라는 시장의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금리동결 기대가 큰 만큼 경기위축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미국의 2.4분기 주택가격 상승률이 7년만에 가장 낮아서 부동산 경기가 냉각되고 있음을 다시 확인해줬습니다.

이것이 오늘 주가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이 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석달 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배럴당 59센트 떨어진 68.6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장중 한때 68달러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이란이 핵문제 협상에 다시 나설 뜻을 비쳤다는 코피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유가가 하락했습니다.

[국내 증시]

코스닥, 계속 오를까?

코스피 지수  1,361.24p(+2.18p/+0.16%)

코스닥 지수     592.83p(+6.06p/+1.03%)

원달러환율      956.60 (-1.30)

국고채3년물       4.74 (+0.02)

나빠지는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견조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도 조금이기는 합니다만 나흘째 반등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600선 돌파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두 달여동안 540~550선에서 지루한 횡보세를 나타냈지만 지난달 29일 560선을 돌파해 상승 시동을 건 이후 6일 연속 거침 없는 상승세를 탔습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이 그 동안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커 반등여력이 크다는 점과 증시 주변 여건이 호전됐다는 점을 들며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신증권같은 경우 코스닥시장의 강세 현상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지수가 1차적으로 600선 전후까지, 2차적으로 630선 전후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은 연 초 지수에 거의 근접하고 있지만 코스닥시장은 그렇지 못해 반등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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