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자 두 명이 승강기 통로 아래로 떨어졌다는 내용이 있는데 어떻게 된 것입니까?
<기자>
좀 황당한 사고입니다.
승강기 안에서 장난을 치거나 문에 기대지 말라는 문구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
승강기 안 뿐 아니라 밖에서 또 그 주변에서도 장난을 치시면 안되겠습니다.
승강기 문 앞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20대 남자 2명이 1m 아래 승강기 통로 바닥으로 떨어졌는데요.
얼핏 이해가 안가실텐데, 이것이 승강이 문이라면 앞에서서 이렇게 몸싸움을 하다가 밑으로 이렇게 치자 젖혀졌고 그래서 밑으로 쏙 빠졌는데, 저게 어떻게 가능할까 싶으실텐데 구조 당시 화면 한번 보시죠.
119구조대원들이 연장을 이용해서 승강기 문을 강제로 열어 젖힙니다.
승강기 통로 아래 남자 2명이 쓰러진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24살 김 모 씨와 김 씨의 동갑내기 친구입니다.
경찰이 설명한 사고 경위는 이렇습니다.
김 씨 등은 어제(30일) 새벽 3시 쯤 아파트 1층 승강기 앞에서 술을 마신 채 몸싸움을 했다고 합니다.
서로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승강기 문 아래쪽이 뒤로 밀렸고 그 틈새로 빠진 겁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만 사고가 난 곳이 1층이 아닌 3층이나 4층만 됐어도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였습니다.
지난 달에는 초등학생 12명이 승강기 안에서 장난을 치다가 30분 동안 갇혀있기도 했는데요.
자칫 사소한 실수가 큰 화를 부를 수 있는 만큼 승강기 이용에는 안전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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