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용 상품권 발행업체 뿐 아니라 상품권 지정에서 탈락한 업체와 상품권 폐기업체들도 국회의원들에게 후원금을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재작년부터 1년 동안 여야 의원 9명이 상품권 관련 업체들로부터 각각 200만 원에서 740만 원의 기부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해당 의원들은, 후원금을 낸 인사들이 상품권 관련 업체 관련자들인지 몰랐으며 이들로부터 청탁도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