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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 판교 분양, 점검할 점은?

<앵커>

판교 중대형 아파트 청약이 이제 모레(30일)부터 시작됩니다. 이제 청약준비에 나서야 할 때인데요.

오늘 경제브리핑은 청약전 점검할 점과 아파트 선택시 고려해야 할 점부터 알아봅니다. 경제부 편상욱 기자 나와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판교분양이 이제 모레로 다가왔는데, 점검해야 될 점이 적지 않죠?

<기자>

네, 판교분양이 모레 25.7평 이하의 중소형 평형부터 청약을 받기 시작하는데요.

중대형은 다음달 4일부터 청약이 시작됩니다.

우선 이번 분양에서 가장 꼼꼼히 살펴봐야 될 점은 바로 자금계획인데요.

분양가가 비싸고 대출도 제한을 받기 때문에 당첨됐더라도 돈을 마련하지 못하면 귀중한 청약기회만 날리게되는 셈이 될 수 있습니다.

판교아파트는 중대형 평형의 경우에 우선 채권입찰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초기 자금부담이 큰 데요.

30평형대는 1억 5천만원, 40평형대 이상은 2억원 이상이 당첨과 함께 당장 필요합니다.

또 분양가가 6억원을 넘어서 소득에 따라서 대출액이 제한되기 때문에 대출을 받고 나서 나머지 중도금과 잔금을 어떻게 낼지도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발코니 확장비부담도 만만치 않은데요.

선택 사항이지만 사실상 기본이나 마찬가지가 됐는데요.

웬만하면 2천만원, 최고 4천만원이 넘습니다.

요즘엔 아파트는 브랜드도 중시하는 분위기인데요.

반면 판교에서는 브랜드보다는 입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 조언입니다.

동판교는 교육시설이 집중적으로 들어서고 편리한 교통이 강점인 반면에 서판교는 약간 불편한 대신 환경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죠.

연령과 가족구성에 따라서 어디가 더 좋을지를 결정하고 업체를 골라야 한다는 겁니다.

구체적인 선택단계에서는 단지규모와 교통편의,녹지 등 장점 뿐만 아니라 도로변 소음과 기피시설의 위치같은 단점도 잘 파악해야 합니다.

반면 약점이 있는 단지는 그만큼 청약률이 낮을 수 있기 때문에, 당첨확률을 높이려면 이런 단지를 공략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또 연립주택같은 경우는 분양가가 인근 분당의 시세보다 비싸서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장점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입주 뒤의 가격은 아파트만큼 많이 오르지 않겠지만 환경이 좋아서 투자용 보다는 주거용으로 적합하다는 거지요.

<앵커>

증시가 지난주에도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이번주 전망은 좀 어떻습니까?

<기자>

이제 곧 9월인데요.

증권사 별로 다음달 전망들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다음달에도 급격하지는 않지만 증시가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일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세계증시가 함께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다음달에도 우리 지표보다는 미국의 경제지표와 국제유가같은 대외변수들이 우리 주가를 결정짓는 상황이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증권사들은 대부분 다음달중 코스피지수가 1,250~1,4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코스닥지수는 기업실적이 개선되고 외국인 매도세가 완화되면서 530~550선을 바닥으로 반등시도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증시의 가장 큰 이슈도 역시 다음달 20일로 예정된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인데요.

미국이 이번에도 금리를 안올려서 금리인상이 사실상 종결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우리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입니다.

또 올 하반기 기업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주가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다만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계속되고, 미국 경기가 급격히 악화될 경우에 주가상승은 벽에 부닥칠 수도 있다는 예상도 있는데요.

여기에 국제유가도 아직까지는 불안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승세를 확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신중론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증권사들은 미국의 경기가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고, 적립식펀드로의 자금유입이 꾸준해서 수급여건도 괜찮기 때문에 증시는 점진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예상대로 증시가 다음달에도 좋다면 IT와 금융, 조선, 자동차 등의 업종들이 유망할 것이라는것도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앵커>

이밖에 이번주 중요한 경제일정들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기자>

이번 주는 우선 내일 막을 내리는 임시국회가 관심사인데요.

정부가 취득세와 등록세같은 주택 거래세를 다음달부터 깍아주기로 했었죠.

여야가 세부사항에서 대립하고 있는데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거래세 인하가 차질을 빚게 됩니다.

이것때문에 아파트 분양받고 연체료 물면서 잔금납부를 미루는 분들도 있는데 국회도 부담이 많기 때문에 현재로선 먼저 통과시키고 나중에 세부사항을 조율하는 쪽으로 조정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는 또 중요한 경제지표들도 줄줄이 발표되는데요.

우선 내일은 7월 산업활동동향이 나오구요 목요일에는 7월 서비스업활동동향이 발표됩니다.

7월달에는 아시다시피 자동차 파업과 집중호우같은 엄청난 악재들이 있었죠.

지표가 상당히 악화될 것이란 예상입니다.

또 금요일에는 수출입동향과 소비자물가동향이 함께 발표되는데요.

같은 날 2분기 국민소득도 나옵니다.

최근 교역조건이 계속 악화되고 있어서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소득도 상당히 줄었을 것이란 예상입니다.

또 수요일에는 2030년까지의 미래 한국사회와 인구구조, 재정 전망과 재원조달 방안 등을 담은 '비전 2030' 보고서가 발표됩니다.

복지지출을 선진국 수준으로 크게 늘린다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당연히 국민세부담도 늘어나겠죠.

복지혜택이 많아진다는건 좋은일이지만 세금을 더내는 문제는 모두가 반가워하지 않는 일이라서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번주에는 또 침체된 지방 건설경기를 활성화 하기 위한 대책도 발표될 예정인데 얼마나 효과를 내는 대책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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