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렇지만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오늘(27일) 아침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곡식이 익어가던 논과 밭이 물에 잠겼습니다.
광주방송 임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새벽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면서 전남 영암은 175.5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광주·전남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오늘 하루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광주에는 아침 한때 시간당 4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시 풍영정천의 수위가 갑자기 불어나면서 하천 주차장에 세워 둔 화물 차량 등 차량 10여 대가 물에 잠겼습니다.
월전동에서는 원두천이 넘치면서 인근 시설하우스 6동과 논밭 등 수천 평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유흥종/피해농민 : 저녁 12시 이후로 비가 계속와서 새벽에 도랑이 넘쳐서 물이 다 들어왔어요.]
아침 7시 50분쯤 전남 신안군 앞 바다에서 조업중이던 57살 박 모 씨가 낙뢰를 맞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영암군 서호면 엄길천 제방 40m가량이 집중호우로 붕괴됐고 무안군 삼향면의 소하천 제방 5m도 유실됐습니다.
광주공항에서는 아침 7시 광주발 김포행 비행기가 결항되는 등 항공기 4편이 폭우로 뜨지 못했습니다.
광주·전남 지방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앞으로도 곳에 따라 3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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