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편, 성인 오락실 업주들은 속리산에 모여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정부 정책에 대한 울분이 쏟아졌습니다.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성인오락실 협회 관계자 : 정부에서 자행한 일이니까 당신들이 책임을 져줘야 하지 않느냐!]
충북 보은 속리산의 한 호텔에 모여 어제(23일) 오후부터 오늘 낮까지 마라톤 대책회의를 마친 전국 성인오락실 업주 대표 50여 명은 정부의 강경 조치에 울분부터 터뜨립니다.
이들은 특히 게임기를 심의한 영상물등급위원회와 관련 정책을 세운 문화관광부에 심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성인오락실 협회 관계 : 그 무뢰한들이 심의를 해준 걸 정부에서 인정을 했고 그걸 우리는 사서 쓴 죄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그걸 왜 덤터기 써야 합니까?]
정부와 수사기관의 압박으로 전국 1만 5천여 개 업소에 종사하는 30여 만명이 생존에 위협받고 있다며 행정소송과 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장 : 해결해 나갑시다. 설득을 하든 아니면 끌어안고 업고 뛰는 한이 있더라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많은 성인오락실이 사실상 도박장으로 운영되면서 물의를 일으킨 데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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