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머지않아 '쓴 소주'라는 말이 사라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진로와 두산, 양대 소주회사가 경쟁적으로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있는데 오늘(24일)은 19.8도짜리 소주가 출시됐습니다.
보도에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진로가 새로 출시한 '참이슬 프레시' 소주입니다.
천연 알칼리 소주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진홍/진로사장 : 대표적인 천연 웰빙 소주로 대나무 숯으로 4번 여과했습니다. 천연 알칼리수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참이슬 프레시는 알코올 도수 19.8도로 국내 소주 사상 처음으로 20도 벽을 허물었습니다.
제가 한 번 이 소주를 마셔보겠습니다.
사실 저는 그렇게 큰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만, 진로측은 기존의 소주와 비교하며 마셔 보면 순함과 깨끗함의 차이를 금방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65년 30도였던 소주의 알콜도수는 73년엔 25도, 올해 초에 2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번 진로의 프레시 출시는 지난 2월 시판돼 돌풍을 일으킨 두산의 '처음처럼'에 맞서기 위해서입니다.
두산은 애써 느긋한 표정입니다.
[김일영/두산 주류 상무 : 저희 제품의 우수성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저희는 이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마케팅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을 선택하고 누가 시장에서 살아남을 지, 소주는 순해지고 있지만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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