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원유재고 감소폭이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2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전날보다 1달러 34센트 떨어진 배럴당 71달러 76센트에 거래가 마감됐고, 영국 원유시장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7% 떨어진 배럴당 71달러 98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란 핵 문제가 악화될 조짐을 보였지만 수요감소와 원유 가솔린 재고에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