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핵실험설이 다시 제기된 가운데 부시 미 대통령이 후진타오 중국 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북한 핵 개발에 대한 경고의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동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부시 미 대통령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도록 경고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는 내용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핵무기 개발보다는 더 좋은 다른 선택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위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 6자회담과 북한 지도자에게 핵무기 개발보다는 더 좋은 선택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키 위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오늘 아침 후진타오 주석과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6자회담 복귀 조건으로 요구하는 금융제재를 푸는것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거부했습니다.
미국정부는 북한의 핵 실험 준비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인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 언론들은 미국과 중국 정상이 북한의 핵개발 중단 압력을 논의했다는 것은 북한에 뭔가 다른 징후가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전화회담 배경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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