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성 오락 '바다이야기'가 갈수록 권력형 비리 냄새를 풍깁니다.
인허가 당시 문화부차관의 반대가 있었지만 정권 실세들의 압력이 계속됐고 문화부가 편법을 써가면서까지 허가를 내준 과정은 영락없는 권력형 비리 양상입니다.
코스닥 상장을 위해 우회인수한 업체에 대통령의 친조카가 이사로 있었고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기 하루 전 사표를 냈다는 대목도 공교롭습니다.
30조원의 돈이 도박에 쓸려 들어갔다는군요.
그것도 대부분이 절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탕을 노린 서민들의 돈이었습니다.
도박이 빈익빈을 가중시킨 셈입니다.
'분배와 평등을 중시하는 경제정책으로 서민의 고통을 덜어준다더니 겨우 이런 것이었나'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비단 '바다이야기' 뿐만 아니라 이 정부들어서는 성인오락실이다 경정이다 경륜이다해서 도박이 만연해 있습니다.
나라를 도박장화해서 정부가 얻는 것은 무엇인지 곰곰 생각케 됩니다.
여권실세들이 여럿 연루돼있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진짜 주인이 따로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음 정권창출을 위한 비용마련이 목적이라는 얘기도 들립니다
당사자들은 한결같이 "무관하다", "아니다"고 말합니다.
결말이 어떻게될지 임시국회와 검찰의 활동이 주목됩니다.
정치공세로만 일관하는 무기력한 국회나 해명성수사의 구태를 보이는 검찰이 아닌, 비리의 전모를 밝혀내는 국회와 검찰의 활약을 우리는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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