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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이야기' 자금 흐름 추적

검찰이 불과 1년 반 만에 3,000억원 매출에 1,000억원대 순이익을 올린 사행성 오락기 '바다이야기'제작·판매업체의 자금 흐름을 본격적으로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또 문제가 된 성인오락기를 허가해준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비리도 집중 수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 정윤기)는 20일 바다이야기 제작사 에이원비즈와 판매사 지코프라임의 자금흐름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성인오락실 업계에선 이 회사 대표들이 매출액을 부풀리거나 이익금 중 일부를 빼돌려 불법 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바다이야기는 당첨 제한액이 200배까지 부풀려져 전국에 대당 550만~770만원씩 4만5,000대가 판매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코프라임의 경우 지난해 매출 1,215억에 영업이익 218억원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바다이야기 대당 원가가 230만~250만원 수준이어서 유통 비용을 포함해도 실제 영업 이익은 사업보고서상에 드러난 것보다 수백억원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법자금 조성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정치권 배후설로 검찰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바다이야기 제작·판매사의 지분 중 일부가 차명 지분일 가능성도 검찰 수사과정에서 제기됐다.

검찰은 이들 업체 대표의 구속영장에 "에이원비즈와 지코프라임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공범 사이에 일부는 자신이 지분을 갖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적었다.

검찰에 따르면 에이원비즈 대표 차모(35)씨는 에이원비즈 지분 40%와 지코프라임 지분 30%를 갖고 있었고, 지코프라임 대표 최모(34)씨는 두 회사 지분을 각각 30%씩 소유하고 있었다.

에이원비즈 회장 송모(47)씨는 이 회사 지분 10%와 지코프라임 지분 30%를 갖고 있었고, 프로그램 개발이사인 김모(33)씨는 에이원비즈 지분 20%를 갖고 있었다.

일부에서는 차명 주주들이 정치권 인사나 조직 폭력배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차씨와 최씨를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 위반 혐의로 16일 구속 기소하는 등 바다이야기 관계자 4명을 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은 또 '황금성' 제작사 현대코리아 대표 이모(47)씨, '인어이야기' 제작·판매사 59랜드 영업사장 정모(50)씨 등은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전 영등위 영화부장 홍모씨가 고스톱 게임물 등급 분류 심사 청탁과 함께 브로커 조모(41·구속)씨로부터 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적발, 이번주 초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검찰은 '극락조' 게임기 제작사측이 올 2월 영등위에서 이용불가 결정을 받자 소위원회 위원장 이모(40·여)씨를 협박한 사실도 밝혀냈다.

검찰 관계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조카 노지원씨가 지코프라임이 인수한 우전시스텍의 영업이사로 재직했던 사실과 관련, "지코프라임의 우회상장 과정이나 노씨의 역할 등은 수사 대상이 아니었다"며 "노씨의 우전시스텍 재직 사실은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盧 "한국 대통령 넘어야 할 5가지 고개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김근태 의장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마지막까지 국정의 끈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서 사행성 성인게임 바다이야기 관련 의혹도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역대 정권들은 위기관리를 제대로 못해 (다음 정권에) 부채를 남겼지만 나는 앞으로 위기신호를 미리 감지하고 위기징후를 통제하겠다"며 "큰 부채든 작은 부채든 남기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우리당 민병두 홍보기획위원장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임기말 위기와 관련해 "한국 대통령에게는 넘어야할 5가지 고개가 있다"면서 “첫째는 여소야대, 둘째 지역감정, 셋째 언론을 통한 정치공세, 넷째 여당의 공세, 마지막으로 이탈하는 권력기관들의 공세를 꼽았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여당과 관계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싶고 당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싶다"고 수차례 강조했다고 한다.

노 대통령은 김 의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계와 뉴딜정책에 대해서도 "가능하면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정부가) 인위적인 경제부양을 하지 않겠다고 언론에 보도됐지만 실제로는 무리한 인위적 경제부양을 하지 않겠다고 한 것으로 '무리한'이 빠지니까 정부가 경기관리를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비쳐졌다"며 "당이 정책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면 정부가 최대한 뒷받침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靑,노대통령 논설위원 오찬 발언 뒤늦게 공개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3일 경향,서울,한겨레신문,한국일보 등 4개 신문사 논설위원과 오찬간담회에서 "보수언론은 권력화를 넘어 아예 정권교체 투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청와대 홍보수석실은 "18,19일자 언론이 불확실한 전언을 확인도 하지 않고 일부 내용을 왜곡 편집한 상태로 무책임하게 보도했다"며 비공개 오찬 발언록을 일부 공개했다.

노 대통령은 "언론은 그 수단에 있어 최소한의 금도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설사 정치투쟁을 하더라도 자기의 윤리적 한계를 갖고 해야 한다. 그 이상의 것을 갖고 하면 안되며 정치권력과 언론권력 사이의 경계선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언론은 시민사회의 영역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것을 넘어 언론이 정치권력화하는 수준까지 가면 언론과 정권이 함께 침몰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또 "지금 문제가 되는 부분이 성인오락실,문화상품권인데 그것은 재임기간 중에 일어난 일"이라며 "청와대가 할 수준은 아니고 부처에서 할 일이지만 그것을 컨트롤하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홍보수석실은 "대통령은 이날 '내 임기는 끝났다'는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기관장 감사 등 심사·추천 의무화 추진

참여정부 임기 후반기를 맞아 정부투자·산하 기관 경영진이나 감사 등의 선임을 둘러싸고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안(개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획예산처가 지난 6월 국회에 제출한 이 법안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산하기관)의 기관장, 상임이사, 비상임이사, 감사 등의 선임에 따른 심사방식과 기준을 강화한 것이어서 공기업 등의 인사잡음을 불식시키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안은 기관장은 물론 상임이사,비상임이사,감사를 뽑을 때 반드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추천을 거치도록 했다.

또 공기업의 기관장,비상임이사,감사,준정부기관의 비상임이사,감사는 임원추천위의 심사는 물론 기획예산처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추가로 받도록 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도 정부 인사와 각계의 민간인 20명 이내로 구성하되 민간인이 절?징이다.
 
보건의료노조 파업 가결

  전국보건의료산업 노동조합의 파업 선언 및 포항건설노조,쌍용자동차노조 등의 파업 장기화 등으로 '추투'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9월초로 예정된 노사관계법·제도 선진화 방안(로드맵) 입법예고를 기점으로 이같은 추투는 더욱 가열화될 전망이다.

20일 노동부 및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6∼18일 실시된 산별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총파업을 가결했다.

노조는 사용자측과 막판까지 협상을 하지만 사측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오는 23일 총파업 전야제를 거쳐 2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발전산업노조도 22∼23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가결될 경우 27일 조합원 총회를 시작으로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항건설노조 파업은 노조원 하중근씨 사망사건을 계기로 민주노총이 적극 개입,확전 기미를 보이고 있다. 민주노총 조준호 위원장은 다른 연맹 대표자들과 함께 17일부터 서울 광화문 열린시민광장에서 포스코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쌍용차노조도 지난 11일 전면 파업에 들어간 이후 17일부터는 경기도 평택공장 출입문을 잠그고 구조조정 철회 등을 요구하는 이른바 ‘옥쇄파업’에 돌입했다.

노동계의 파업은 노사 로드맵에 대한 입법예고가 이뤄지는 9월초에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

박태환 자유형 400m 우승

열일곱 살 소년 박태환(경기고)이 한국 수영 역사를 다시 썼다.

박태환은 20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빅토리아에서 열린 2006 범태평양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5초 7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마쓰다 다케시(일본)가 지난해 7월 세운 아시아 신기록(3분 47초 28)을 갈아 치웠으며 자신이 지난해 동아시아대회에서 세운 3분 48초 71의 한국 기록도 2초 99 앞당겼다.

이번 범태평양대회는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중국 등 수영 강국의 정상급 스타가 모두 참가했기에 의미가 훨씬 각별하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수영연맹(FINA) 랭킹 1위인 클리트 켈러(미국·이번 대회 3분 47초 17)와 3위 피터 반더카이(미국·3분 49초 42), 10위 마쓰다 다케시(3분 50초 96)와 20위 장린(중국·3분 47초 07) 등 세계 정상급 선수를 모두 꺾고 우승했다.

[조선일보]

한겨울에 노부모 냉방 가둬놓고 일주일간 여행

추운 겨울날 노부모를 차디찬 빈 방에 가둬 놓고 여행을 떠나, 아버지를 얼어죽게 만든 패륜아가 뒤늦게 검거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영하10도의 날씨에 자신의 집을 찾아온 노부모를 냉방에 가둬 숨지게 한 중소기업체 사장 박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빌라에 찾아온 부모를 “밥 얻어 먹으러 온 거냐”며 빈 방에 가뒀다.

“(부모에게서) 냄새가 난다”며 베란다 창문을 열고 보일러 전원까지 꺼놓은 채, 자신은 가족들과 강원도로 일주일 동안 여행을 떠났다.

경찰은 박씨가 떠나면서 가스와 전화도 차단했다고 전했다.

추위와 굶주림에 지쳐 실신한 노부모는 엿새 후에야 아파트 경비원에게 발견됐다.

이들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버지 박모(81)씨는 지난 3월 동상과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박씨가 “부모와 부딪히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길 것 같아 집을 떠났다”며 “보일러 전원을 뽑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바다이야기` 1000억대 순익 중 수백억원대 사용처 불분명

사행성 성인오락기인 '바다이야기'를 만들어 판 에이원비즈와 지코프라임이 2004년 말부터 1년 반 만에 3000억원 이상의 판매수익과 1000억원대의 순수익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 자금 중 일부가 정.관계로 흘러갔는지를 추적 중이다.

검찰의 또 다른 수사 초점은 바다이야기의 실제 주인이 누구인지를 규명하는 것이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에이원비즈 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일부 주주가 지분 소유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이 업체의 실제 소유주가 제3의 인물일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20일 브리핑에서는 구속 영장 내용 중 이 부분을 부인했다.

"재차 조사를 했더니 자신들이 실소유주라고 하더라"는 설명이다. 검찰은 또 "이들의 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정치권에 들어갔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한겨레]

뉴질랜드 불법 조기유학 주의보
 
한국의 10살 미만 어린이들이 뉴질랜드에서 불법으로 유학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뉴질랜드 정부가 오클랜드의 이민알선업자들과 의혹이 제기된 오레와 초등학교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뉴질랜드 일간 <선데이스타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뉴질랜드 교육부의 북부지역 책임자인 브루스 애딘은 “교육부가 21일부터 노동부와 함께 오레와 초등학교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며 “조사는 인근 웬트워스 고등학교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초등학교는 교육부에 보고도 하지 않은 채 외국의 불법 유학생들을 받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2002년 뉴질랜드 교육부가 마련한 유학 관련 지침에는 10살 미만의 어린이들이 뉴질랜드에 유학할 경우 반드시 부모가 동행하거나 유학 기간에 어린이들과 함께 사는 법원 지명의 법률상 보호자가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국일보]

정부, 핵실험 대비 북핵 24시간 밀착 감시
 
정부와 군 당국이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비해 최근 ‘24시간 밀착감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에 대한 핵실험 감시는 1996년 9월 우리나라가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에 가입함에 따라 과학기술부 산하의 지진전문 관측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상시적으로 해 왔다.

하지만 지난달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유엔의 대북 결의안 채택 이후 북한이 현실적으로 핵실험을 강행할 개연성이 높아져 감시 수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경향신문]

쌀·장비 등 2,210억 北 지원

정부는 북한의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국내산 쌀 10만t과 시멘트 10만t, 복구장비 210대 등을 제공키로 했다.

대북 지원물자는 ▲국내산 쌀 10만t ▲시멘트 10만t, 철근 5,000t, 덤프트럭(8t) 100대, 굴착기 50대, 페이로더 60대 등 복구용 자재·장비 ▲모포 8만장 ▲응급구호세트 1만개 및 의약품 등이다.

금액으로는 모두 2천2백10억원 상당이다.

정부 당국자는 “지원물자는 남포, 송림, 원산, 흥남 등 항구를 통해 피해가 심했던??달될 예정”이라며 “관련 절차를 거쳐 이달 말부터 지원이 시작되지만 쌀은 도정 등에 시간이 필요해 9월부터 이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미국내 한인 불법체류자 21만명…매년 6%씩 늘어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불법 체류자가 21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해마다 6%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 국토안보부(DHS) 산하 이민통계국(OIS)이 1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1월 현재 미국내 불법 체류자는 모두 1050만명으로 2000년 1월의 850만명보다 200만명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한인 불법 체류자는 21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17%(3만명) 증가, 연 평균 6%의 증가율을 보였다.

[덧말]
 
결혼한 여성의 소득이 1만파운드(1천7백만원) 늘어날 때마다 이혼할 가능성도 1%씩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네요.

미국 아칸소주립대 랜달 케셀링 교수(경제학)가 여성 11만 2천 7백 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여성의 경제적 성공이 이혼율 증가의 강력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20일 보도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수입이 단순히 늘어나는 것뿐 아니라 남편의 소득 수준을 능가하기 시작했을 때 남성과 가사 및 육아를 도맡아 하던 여성 사이에 권력 이동 현상이 일어나 혼인 관계가 불안정해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여성이 경제적으로 자신감을 얻으면서 더 대담해지는 것도 이혼율이 높아지는 원인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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