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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시 뉴스

시속 76km의 강풍과 시간당 50mm 안팎의 폭우를 동반한 10호 태풍 '우쿵'이 동해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약한 소형태풍의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큐슈지방을 지나고 있는 태풍 '우쿵'은 내일(19일) 아침 부산 동쪽 바다를 지나 동해상을 따라 북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남해동부와 동해남부해상에는 벌써 태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오늘밤에는 영남지방에 내일은 강원도에 태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영남과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모레까지 강한 비바람이 불겠고 동해안은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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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를 기해 동해남부 전 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선들이 항구로 대피하고 여객선 운항이 취소되는 등 동해안 선박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현재 경북 1백43개 항구에 4천5백여 척의 어선이 정박하거나 인양되는 등 오전 중으로 대피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울릉도와 포항을 오갈 예정이던 민간 여객선도 오늘 모두 운항이 취소돼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묶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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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하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미국 언론 보도에 대해 우리정부 당국자는 정보사항이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미국과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며 관련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 언론이 핵실험 준비지역으로 지목한 함경북도 길주 풍계리는 핵관련 의심시설로 관찰중인 여러 시설가운데 하나지만 북한이 이곳에서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지 확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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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선을 앞두고 현대차그룹이 한나라당에 전달한 100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에는 그룹 계열사인 글로비스가 조성한 비자금 칠십여억원이 포함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지난 2002년 한 해 동안 비자금 246억원이 출금됐다는 전직 현대차 직원의 진술에 따라 불법 정치자금이 다른 정당에도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아 대선자금 수사 부실 논란이 예상됩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현대차 비자금 수사 과정에서 한나라당에 전달된 100억원에 글로비스 비자금 70억원이 포함됐던 사실이 드러나 정몽구 회장을 구속기소하면서 업무상 횡령 혐의를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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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 석유공사는 어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가 1배럴에 67.37달러를 기록해 전날에 비해 1.37달러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렌트유 현물가도 2.05달러 하락한 70.42달러를 기록했고 서부 텍사스중질유는 1.53달러 내린 70.2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휘발유 수요 감소 소식과 알래스카 유전에 대한 브리티시 페트롤리엄의 생산 지속 결정, 중동 휴전 이행 등으로 유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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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재산을 되찾기 위한 범 정부기구인 '친일 반민족행위자 재산 조사위원회'가 오늘 서울 충무로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대통령 직속기구로 4년 간 한시 운영되는 재산조사위는 일제시대 친일 활동 대가로 획득한 재산에 대해 조사를 벌여 국가 귀속 여부를 결정하며 일본인 명의로 남아있는 토지에 대한 조사와 정리작업을 담당합니다.

조사위는 을사오적과 정미칠적 등 친일파 4백여 명의 후손이 보유한 재산을 국고 환수 우선 대상으로 정하고 우선 친일파 이완용, 이재극, 민영휘의 후손이 국가상대 소송에서 획득한 재산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주변의 생생한 현장소식을 보여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헤엄쳐서 한강 건너기에 나선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인명을 앗아간 에콰도르 통구라후아 화산 폭발 장면과 세계기록에 도전했다가 화재로 끝난 영국의 대형 불꽃놀이 영상도 준비했습니다.

<ⓤ플러스 : U포터>

유포터가 취재한 뉴스입니다.

카누의 매력에 푹 빠져서 막바지로 치닫는 무더위와 여름방학이 아쉬운 이들을 만나봤습니다.

출렁이는 물결 위에서 어린이들이 힘차게 노를 젓습니다.

배가 기우뚱거릴 때마다 짜릿한 전율이 온 몸에 흐릅니다.

[첨엔 좀 무서워요.]

[다른 사람과 부딪히는 게 재미있어요.]

능숙하게 배를 다루는 이들은 모두 카누를 처음 타본 초보자들.

카누 연맹 소속 전문강사들의 꼼꼼한 강의와 지도 덕분에 몇 시간만에 기본 기술을 익혔습니다.

강습료는 일반의 절반인 2만원.

나머지 반은 구청이 부담했습니다.

대중스포츠로 다가서려는 카누연맹과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려는 구청이 손을 맞잡은 덕분입니다.

[손양태/송파구청 체육진흥팀장 : 노를 젓는 고통을 통해 땀의 댓가를 맛보게 하는 취지에서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들 뿐 아니라 연인, 가족 등 모두 160여 명이 저렴한 비용으로  카누의 매력을 만끽했습니다.

[윤미숙/서울 송파구 : 딸이 잘 할 것 같아요. (어머니는요?) 옆에서 열심히 도와줘야죠.]

저렴하고 안전한 레포츠로 거듭난 카누의 변신이 짜증스런 무더위를 즐거운 여름으로 바꿔준 하루였습니다.

<오늘의 날씨>

금요일인 오늘 서울, 경기와 충청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남부와 강원지방은 북상하는 태풍 '우쿵'의 영향권에 들면서 비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서울·경기와 충남지방의 경우 차차 흐려지겠지만 그 밖의 지방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영남과 영동지방이 40에서 120, 많은 곳은 200mm가 넘겠고 호남과 강원 영서, 충북과 제주는 5에서 40mm에 그치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남부지방의 무더위도 한 풀 꺾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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