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각 학생들에게 200대의 매를 때리는 등 지나친 체벌을 가한 교사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또 다른 피해 학생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허벅지에 피멍이 든 자국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사진의 주인공은 지각 학생 체벌로 문제가 된 대구 모 고등학교의 3학년 학생입니다.
이 학생도 지각 학생을 과도하게 체벌한 박 교사로부터 지난 13일 자율학습 1교시에 말을 하지 않고 화장실에 갔다며 맞았습니다.
[피해 학생 어머니 : (교사가)꿇어 앉아라 상체 뒤로 젖히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막대기로 허벅지를 10대를 때렸는데 한쪽 허벅지만 집중적으로 때렸어요.]
또 14일 당일에도 박 교사는 지각 학생을 제외하고 전날 자율학습에 빠진 학생 2명 가운데 1명은 20여 대를 때리고 다른 1명은 1m 50cm 높이의 창틀에 다리를 올리게 했습니다.
[피해 학생 학부모 : 45도 각도로 엎드리게 해서 창틀에 올리고 엎드리게 했어요. 그 학생은 허리를 못 써요.]
창틀에 다리를 올려놓고 있던 학생은 허리를 다쳐 통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체벌 피해 학생이 추가로 드러난만큼 피해 조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학교 재단은 교원 징계위원회를 열어 사표를 제출한 박 교사를 파면했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큰 파장을 몰고 온 이번 사건에 대해 정식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