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교역조건이 사상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0년을 100으로 한 올 2.4분기 순상품 교역조건지수는 72.5로, 지난해보다 8.1%가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한국은행이 발표했습니다.
순상품 교역조건지수는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을 뜻하는 수치로, 이 지수가 낮을수록 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이 줄어듭니다.
이 지수는 2005년 1분기 81.3에서 시작해 올 1.4분기에는 75.1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하락 곡선을 그려왔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교역조건이 사상 최악을 기록했다"며 "다만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최종 성적표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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