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너무 덥고 너무 춥다고 불평하는 사람들 간의 온도 다툼은 대부분 심리적인 것이라고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심리학자가 말했다.
애리조나주립대의 윌리엄 C 하우얼 심리학 부교수는 자원자들이 실내 온도의 안락함을 평가하도록 실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전했다.
그는 자원봉사자들의 원래 답변들을 분실한 뒤 그들 중 절반을 이틀 후 다시 불러 온도를 5도 높인 뒤 실내 온도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다시 물었다.
나머지 절반에게는 실내 온도를 그대로 두고 첫날보다 온도가 높다고 말해 주고 그들의 느낌을 물었다.
그 결과, 첫 그룹은 첫번째와 같은 반응을 보였으나, 두번째 그룹은 첫날보다 더 덥다고 느낀다고 답변했다.
하우얼 교수는 이번 실험 결과 "에너지 보존과 관련해 확실한 실제적 메시지는 전국적으로 1도 또는 2도는 안락함에 전혀 실제적 영향을 미치지 않은 가운데 (에너지 소비에서) 커다란 차이들을 만들어낼 수가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템피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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