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최근 경질된 유진룡 전 문화부 차관을 조사할 때 신문유통원 문제는 물론, 홍보수석실과 갈등 문제도 조사했다고 청와대 당국자가 확인했습니다.
갈등의 핵심은 아리랑TV 부사장 인사 문제였는데, 청와대 이백만 홍보수석이 정치인 출신 김모 씨를 부사장으로 추천하자, 유 전 차관이 김 씨의 영어 구사 능력과 조직 관리 능력을 문제 삼아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서로 말을 편하게 하는 대학 동문 사이였기 때문에, 이 수석이 개인적으로 청탁하는 것처럼 유 전 차관이 과민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판단했다고 청와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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