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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미 하이드 의원 일행 접견

노무현 대통령은 방한 중인 미 하원의 하이드 국제관계위원장 일행을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접견했습니다.

노 대통령과 하이드 위원장은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화를 통해 불신을 제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한미 동맹 관계가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평가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미 의원단은 주한 미 공군의 사격 훈련 공간이 부족한 문제에 대해 설명했고, 노 대통령은 "한국 나름대로 어려움이 있지만 이른 시일 안에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하이드 위원장은 한국인의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의회에서도 지지하는 입장이 지배적"이라고 전했습니다.

2차 대전에 참전했었던 하이드 위원장은 정계 은퇴를 앞두고 한국과 필리핀, 싱가포르 방문 일정에 올랐으며, 로라바커 의원 등 미 하원 의원 4명이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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