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5일) 새벽 중부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정차해 있던 화물차를 추돌해 최소 7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청주방송 황현구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차와 충돌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119구조대원들이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사상자 구조작업에 사투를 벌입니다.
유압기로 차체를 절단하고 대형 크레인까지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지만 사상자가 많아 쉽지 않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새벽 2시50분쯤.
오늘 사고는 경남 산청의 한 수련원에서 종교행사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던 관광버스가 사고처리를 위해 2차로에 정차해 있던 11톤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있어났습니다.
[목격자 : 제 차는 15m 정도 앞 쪽에 놓았고, 경찰이 뒤에서 신호를 하는 중에 관광버스가 들이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43살 김해곤 씨와 47살 엄숙정 씨, 38살 박은숙 씨 등 최소 7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크게 다쳐 음성과 진천 등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하지만 상태가 위독한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사고는 앞서가던 화물차와 탱크로리가 접촉사고를 일으켜 2차로에서 교통사고 처리를 하던 중 뒤따르던 관광버스가 이를 미처 발견치 못해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통행이 이 시각까지 4시간 이상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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