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불에 탄 차량에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변압기 과열로 불이 나고 소방관이 다치는 사도도 있었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용차가 불에 타 형체만 남아있습니다.
불이 난 것은 오늘(3일) 새벽 2시반쯤, 전남 순천시 연향동의 한 도로에 세워진 승용차에서였습니다.
불은 20분만에 꺼졌지만, 승용차 안에 있던 56살 최 모씨와 47살 김 모씨는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연기에 질식해 숨졌을 가능성과 에어컨을 켜놓고 자다 질식해 숨졌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자동차 엔진 부위가 심하게 불에 탄 점으로 미뤄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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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44살 방 모씨가 들어오던 의정부행 지하철에 스스로 몸을 던져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의정부 방향 지하철 운행이 20여분간 중단됐습니다.
경찰은 방씨의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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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대야가 계속돼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변압기 과부하로 인한 화재도 발생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경기도 일산시 일산4동 변압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3분 만에 꺼졌지만 변압기가 폭발해 불을 끄던 소방관 4명이 화상을 입었고 근처 상점 8곳의 전기 공급이 6시간 동안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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