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논문관련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김병준 교육부총리에 대한 교육계의 사퇴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학자와 공직자로서 도덕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만큼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는 오늘(28일) 오전 공식 성명을 통해 김병준 교육부총리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똑같은 논문을 거듭 발표한 것은 연구 윤리를 지도하고 감독해야 할 주무 부처의 수장으로서는 심각한 결함이라는 것입니다.
표절 논란에 휩싸인 논문을 교육부가 영향을 줄 수 있는 한국행정학회가 심의하도록 한 것도 '속보이는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김세균 서울대 교수/ 민교협 대표 : 표절이 사실로 드러나면 장관직 뿐만 아니라 교수직에서도 물러나야 합니다.]
전국교수노조와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 연합회도 사퇴 촉구에 가세했습니다.
특히 교수노조는 청와대와 여당이 사소한 실수였다거나 이미 청문회가 끝났다는 식의 태도를 보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남훈 한신대 교수/교수노조 사무총장 : 나라의 교육을 책임져야될 교육부총리로서 도덕적으로나 교육적으로 부적합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땅히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여연대와 학부모 단체인 '학사모'도 김 부총리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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