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화강에 천연기념물 제 33호인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개체수는 2~3마리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익현 기자입니다.
<기자>
수달이 태화강변 바위 위에 누워 있는 모습입니다.
동작인식 무인 카메라로 촬영한 것입니다.
수달이 태화강에서 촬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달이 발견된 언양 구수교 아래입니다.
수달은 바로 이 곳과 언양수질개선사업소 아래 수중보에서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인근에서 배설물과 족적도 여러 차례 발견됐습니다.
수달의 흔적이 발견된 곳은 언양읍 반천리와 상북면 궁근정리 사이와 대암댐 주변 등으로 넓게 분포돼 있습니다.
수달의 활동 반경을 감안할 때 한 마리가 아니라 최소한 2~3 마리가 사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윤영찬 사무관 : 태화강에 수달이 서식한다는 것은 태화강 수질과 자연환경이 그만큼 개선되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울산시는 정확한 서실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생태복원 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했습니다.
연어가 돌아오고 백로와 까마귀떼에 이어, 맑은 물에서만 사는 수달까지 발견됨에 따라 태화강 생태하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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