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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속 '저비용 고효율' 피서법

<앵커>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았습니다. 꼭 멀리 나가서 많은 비용을 쓰지 않더라도 피서를 즐기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도심속 피서법, 김용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의 대표 쉼터 청계천.

장마철 흙탕물이 지나간 자리가 제법 깨끗해 졌습니다.

산책을 즐기는 직장인들 사이로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이 자주 눈에 띕니다.

아이들은 물에 발을 담근채 물놀이를 즐기고, 어른들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피합니다.

가깝고 돈 들어갈 일이 없으니 도심속 피서지로 제격입니다.

[김이순/청계천 관람객 : 물이 너무 깨끗하고 시원해서...발도 담글 수 있고 더위가 싹 가시는 것 같아요.]

냉방이 잘 되는 박물관,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겐 학습과 피서가 동시에 이뤄지는 곳입니다.

화폐의 역사를 되짚다 보니 돈의 중요성도 알게 됩니다. 

[장현지/초등학교 2학년 : 돈이요. 1원짜리가 모여서 1백원도 만들도 1천만원도 만드는게 신기해요.]

일부러 시간을 내서 멀리가는 수고를 덜 수 있어 학부모들에게도 인기입니다.

[전희정/경기도 구리시 : 아빠가 회사 갔지만 애들 데리고 지하철 타고 올 수 있으니까 좋고요...주변에 다른 곳도 있으니까...]

여름방학에 찾아볼만한 서울시내 박물관은 30여곳에 이릅니다. 

다음달이 시작되면 시내 공원에서 다양한 학습.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서울숲에서는 숲과 습지, 곤충에 대해서 공부하는 여름방학 캠프가 열리고, 서울대공원에서는 반딧불이, 장수풍뎅이 등에 대해 배워보는 생태체험교실이 진행됩니다.

남산공원과 용산공원, 어린이 대공원 등에서도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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