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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휴일 7.26 재보선 막판 유세전

접전지 성북을서 지원유세 집중

여야는 7.26 재.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23일 접전지인 서울 성북을 등 4곳에서 표심을 붙들기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의장은 이날 오전 조재희(趙在喜) 후보가 출마한 서울 성북을 지역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고, 오후에는 경남 마산갑 지역구로 내려가 마산어시장, 창동사거리 등을 돌면서 김성진(金晟珍) 후보를 위한 지원유세를 벌였다.

김한길 원내대표도 오전 경기 부천소사 지역구내 범박성당 입구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김만수(金晩洙) 후보에 대한 한표를 호소한 뒤 오후에는 서울 올림픽공원으로 이동해 송파갑에 출마한 정기영(鄭基榮) 후보 지원유세를 벌였다.

한나라당 역시 중앙당 차원에서는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지만, 시 도당 별로 재.보선 지역에 대한 지원유세를 강화하는 등 막판 지지표 결집에 주력했다.

특히 경기도당 간부들의 '수해골프' 파문으로 당 지지율이 10%포인트 가까이 하락, 성북을과 부천소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안심할 수 없다는 위기 의식이 고조됨에 따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와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 등 유력 대선주자들이 막판 지원유세에 가세한 상태이다.

박 전 대표는 전날 접전지인 성북을과 부천소사 지원유세에 나선 데 이어 24일에는 마산갑 지역을 찾아 이주영(李柱榮) 후보 지원유세를 펼칠 예정이고, 이 전 시장도 지난 20일 성북을에 이어 24일과 25일에는 부천소사와 마산갑 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는 수해현장 방문에 주력하고 있는 강재섭(姜在涉) 대표는 유세 마지막 날인 25일 성북을 등 일부 지역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경우에는 한화갑(韓和甲) 대표가 오후 조순형(趙舜衡) 후보가 출마한 서울 성북을에서 소속의원들과 함께 지원유세를 했고, 김효석(金孝錫) 원내대표는 부천소사의 조영상(曺榮祥) 후보의 유세를 도왔다.

성북을 유세에는 국민중심당 이 인제(李仁濟) 의원이 조순형 후보 지지유세에 가세했다.

한 대표는 성북을 유세에서 "조 후보를 당선시켜 주면 민주당이 한국 정치의 중심에 서서 새 정치의 틀을 짜는데뺐?부천소사 등 일부 지역에서 앞장서겠다"며 "국민들로부터 정리해고 명령을 받 은 우리당은 이미 죽은 정당이다.

정계개편을 해도 민주당이 중심에 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에서는 심상정, 현애자(玄愛子) 의원이 성북을 지역구에서 박창완(朴昶完) 후보 지원유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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