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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관광객 유영시대도 곧 열린다"

우주 관광객들도 전문 우주비행사들처럼 우주공간에서 유영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BBC뉴스 인터넷판은 23일 우주관광 사업을 개척해온 '스페이스 어드벤처스'(SA) 가 고객들에게 국제우주정거장(ISS) 밖에서 90분 가량 우주유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옵션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유영을 하기 위해서는 우주 체류기간이 기존의 10일에서 16~18일로 늘어나고 비용도 기존 2천만달러에 1천500만달러가 추가된다.

전문 우주비행사가 가이드로 나서지만 우주유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총 190시간의 특별훈련도 별도로 받아야 한다.

SA의 CEO 에릭 앤더슨은 아직 우주유영 계약이 체결된 것은 아니지만 이미 "많은" 잠재 고객을 확보한 상태라면서 내년이나 후년에 우주유영을 하는 우주관광객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A는 지난 2001년 미국의 억만장자 데니스 티토를 시작으로 이미 3명의 우주 관광객을 배출했으며, 현재는 일본 기업인 에노모토 다이수케가 9월로 예정된 우주관광을 위해 러시아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사 훈련센터에서 6개월 일정의 훈련을 받고 있다.

러시아 연방 우주청의 알렉세이 크라스노프 유인우주비행국 국장은 "신중한 검토" 끝에 우주관광객의 유영을 허용키로 결정했다면서 엄격한 기준에 맞춰 안전이 확보되고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될 때만 우주유영이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A는 우주관광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켜 첫 달 여행상품도 내놓는다는 계획인데 비용은 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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