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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초복 삼계탕집 '장사진'

서울의 한 삼계탕 집.

초복을 맞아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영양 좋고, 더위 쫓고. 여름을 무사히 보내기 위해 왔습니다.]

[땀 빼고. 힘 있게 살아보려고...]

삼계탕은 우리 입맛에도 맞고 인삼 등 몸에 좋은 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어 복날의 대표적인 보양식입니다.

[박양미/삼계탕집 주인 : 매출이 4~5배 정도 올랐다. 2000개 정도 나간다. 중복·말복 보다 초복 때 더 많이 먹는 것 같다.]

복날 삼계탕을 찾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국내 닭고기 가공 공장도 이맘 때가 일년 중에 가장 바쁜 때입니다.

이 공장의 경우에도 보통 때는 하루 평균 7만 마리 닭을 손질하지만 복날 전후에는 하루 12만 마리 닭을 손질하고 있습니다.

[김영자/등급분류실 반장 : 복날 닭을 많이 찾으셔서 아주 바빠요.]

그런데 닭은 이제 복날 뿐 아니라 평소에도 즐겨 찾는 음식으로 자리잡은 지 오랩니다.

지난해 1인당 닭고기소비량이 8kg을 기록, 12년 만에 일인당 소고기소비량을 추월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월드컵 때는 매출이 5%이상 늘어나는 특수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소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조류독감이라는 악재가 버티고 있어 닭고기 관련업체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위생관리가 최우선, 닭고기 품질과 위생관리는 닭 사육부터 시작되는데요.

좋은 품질의 병아리를 골라 위탁농가에 맡긴 후 건강한 닭으로 성장하기까지 모든 사육환경을 업체에서 관리해줍니다.

[이기민/세연농장주 : 공장에서 병아리와 사료·축사 소독약까지 지원을 받아서 우리도 안정되게 닭을 키워 출하할 수 있어 좋다.]

공장에선 도축, 가공, 포장 등 전 과정이 한꺼번에 이루어져 과정 과정마다 철저한 위생검사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는 닭고기가 선별됩니다.

[전정순/식품관리실 : 포장 전 제품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병원성 미생물인 살모넬라균을 검사한다.]

이뿐 아니라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바쁜 현대인 기호에 맞는 즉석 삼계탕을 생산하고 있는데 특히 우리 농가에서 재배한 황기가 들어있어 반응이 좋습니다.

[김희택/목우촌 제품개발팀장 : 여름철 땀 흘린 사람들은 특히 황기를 먹으면 좋아 같이 넣어 생산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좋아한다.]

웰빙 시대를 맞아 흰 살 고기의 우수성이 강조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닭고기!

철저한 위생관리와 믿을 수 있는 품목개발만이 시장을 지키는 비결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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