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대전과 충남지역도 비피해를 비껴가지 못했습니다. 200mm가 넘는 폭우로 도로가 유실되고 집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대전방송 이재곤 기자입니다.
<기자>
2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린 금산군을 포함해 대전충남에도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17일) 오전 9시쯤 금산군 제원면 지방도가 침수돼 일부 유실됐고, 연기와 아산에도 도로변 절개지가 무너지는 등 7건의 도로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차령터널 부근에서 발생한 산사태는 오늘 오전에야 복구가 끝나면서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연기군내 56.3ha의 농경지가 침수되면서 물바다를 이뤄 농민들을 애타게 했습니다.
[최정학/충남 연기군 금남면 : 농사 다 지었는데...속상해요, 어렵게 길렀는데...]
부여의 비닐하우스와 서산 천수만 일대 농경지, 금산의 방울토마토 농가 등의 침수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전 사정동의 주택과 식당, 빌라 지하에 물이 차 배수작업을 벌였고, 조치원의 노래방 등 건물 10여채가 침수됐습니다.
금산에서는 축대가 무너져 주택을 덮치면서 주민들이 긴급대피했습니다.
[박인순/충남 금산군 금산읍 : 자는데 쾅 하는 벼락치는 소리가 나서...]
대전 선화동 하상도로에선 고립된 차량 두대가 119에 구조돼 6명이 목숨을 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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