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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집중호우로 사망·실종 32명

서울서도 이재민 400여 명 발생

<앵커>

이번에는 중앙재난대책본부를 연결해 비 피해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편상욱 기자, (네,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나와있습니다.) 집계된 피해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강원도에서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 피해는 모두 32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현재 확인된 사망자는 11명, 실종된 사람은 21명입니다.

강원도 인제지역이 사망 5명과 실종 16명으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났고 평창과 영월, 횡성등에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원지역에는 현재 국립공원 설악산 일대 오색지구와, 한계령 장수대 지구 등에 고립된 관광객과 주민들이 5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재산피해도 커서 주택 1,000여 채가 물에 잠기거나 부서지고 농경지 833ha가 침수됐습니다.

강원도 내 10개 시·군에서 2,3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도로 침수와 산사태로 곳곳에서 교통 통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폭우로 인한 침수나 토사유출 피해를 당한 도로는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한 고속도로 3곳과 국도 20곳 등 모두 49곳 입니다.

오후 2시부터는 서울과 횡성을 잇는 국도 6호선의 경기도 양평군 옥천교구간이 침수돼 양방향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정선과 나전을 잇는 정선선 열차 운행도 중지돼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선과 춘천, 평창 등 강원도의 7개 지역에서는 45,000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또 인제군 정수장과 취수장 등 5곳이 매몰되거나 단전되면서 15,000여 가구에 급수가 중단됐습니다.

충북단양에서도 남한강의 수위가 높아져, 단양군 영춘면과 가곡면 일대 720여 명의 주민들이, 인근 고지대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서울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은평구 응암동 영락중학교의 석축이 붕괴되면서 토사가 유출돼, 인근주민 150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모두 10곳에서 축대가 무너지거나 주택이 파손돼 41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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