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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집중 폭우로 14명 사망·실종

오후 6시 현재 사망 3명, 실종 11명 잠정 집계

15일 시간 당 80㎜의 집중폭우가 내린 가운데 강원지역에서는 현재까지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인제와 평창지역 주민 3명이 폭우 등으로 숨지고 11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이날 오후 3시 50분께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박모(32)씨 집이 산사태로 매몰돼 박씨와 김모(41)씨 등 2명이 숨졌다.

이날 오후 3시께는 인제군 덕산리 김모(85)씨가 밭일을 보던 중 토사에 휩쓸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낮 12시께 강원도 인제군 남면 남전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집안에 있던 심 모(87)씨와 부인,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집과 함께 휩쓸려 내려가 실종됐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께 인제군 북면 한계3리 속칭 민박촌에서 폭우로 계곡 물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주민 17명이 고립된 가운데 이 중 13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나 나머지 4명은 실종됐다.

이밖에 이날 오후 2시 10분께 홍천군 북방면 소매곡리 인근 홍천강에서 래프팅을 하던 김모(40)씨 등 20명이 타고 있던 보트가 전복되면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 갔다.

다행히 이들은 스스로 강에서 빠져 나왔으나 강물이 불어나 중앙고속도로 화양강 3교 인근 산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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