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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본부 "집중호우로 5명 사망·실종"

<앵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3명 사망, 2명 실종입니다. 그런데 실종자를 수색하던 자원봉사자 가 숨지고 그리고 중학생 남매가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등 안타까운죽음이 잇따랐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3일) 오전 10시 반쯤 경기도 남양주시 용암천에서 수색작업을 하던 자원봉사자 48살 이승우 씨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이 씨는 동료 자원봉사자 8명과 함께 그제 용암천에서 실종된 환경 미화원 48살 이모 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다 변을 당했습니다.

그제 오후 3시쯤엔 경기도 양주시에서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학생 남매가 도랑을 건너다 급류에 휩쓸려, 남동생이 숨진 채 발견됐고 누나는 실종됐습니다.

남동생 13살 박 모군은 급류에 휩쓸린 누나를 구하려다 함께 떠내려갔습니다.

[박양 아버지 : 내 딸 좀 찾아줘. 내 딸 좀. 왜 못찾아.]

또 그제 오후 4시반쯤 고양시 장항동에서 농수로를 건너던 29살 이모 씨가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불어난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금까지 사망 3명, 실종 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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