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반나절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 쏟아진 집중 호우. 하지만 남긴 상처는 컸습니다. 중학생 남매를 포함해 5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수많은 재산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권기봉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망 3명, 실종 2명으로 집계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용암천에서 환경미화원 48살 이모 씨가 어제(12일) 배수작업을 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오늘 수색작업을 하던 자원봉사자 48살 이승우 씨도 역시 급류에 휘말려 숨졌습니다.
경기도 양주시에선 중학생 남매가 급류에 떠내려가 남동생이 숨진 채 발견됐고 누나는 실종됐습니다.
고양시 장항동에서도 29살 이모 씨가 급류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 쯤 서울 남대문로에서는 2층 상가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10년 동안 비어있던 건물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잔해가 추가로 붕괴되면서 주변 가스배관이 끊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집중호우가 쏟아진 고양시 등 경기도에서는 8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천2백여 채의 주택과 농경지 2천여 ha가 침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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