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울 북동부 지역을 흐르는 중랑천의 범람 위기로 동부간선도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이대욱 기자! (네. 중랑천입니다.) 비가 좀 잦아들었는데 중랑천의 수위, 여전히 위험합니까?
<기자>
범람수위가 21m인 중랑천 수위는 현재 17m입니다.
한참 폭우가 쏟아졌을 땐 18m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중랑천 수위가 18m가 넘긴 건 3년 만에 처음입니다.
물이 불어나자 한강의 물고기들이 중랑천 상류까지 올라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오전과 같은 폭우가 잦아들면서 수위는 조금씩 내려가고 있지만 내일(13일)까지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중랑천변 동부간선도로는 여기저기 물에 잠긴 상태입니다.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구간은 오늘 낮부터 계속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중랑천 상류를 담당하는 의정부시는 오늘 새벽부터 중랑천 둔치에 주차된 차량 320여 대를 대피시키기도 했습니다.
또 오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급격히 수위가 높아지자 근처 주민들은 대피를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중랑천 상류지역인 의정부에서는 배수펌프가 고장나면서 신곡동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시내 곳곳에서도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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