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동북부에 있는 중랑천은 범람 위기에 놓였습니다. 엄청나게 내린 비로 수위가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대욱 기자. (네, 중랑천에 나와있습니다.) 중랑천 수위는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오후 들어 조금씩 수위가 내려갔던 중랑천은 상류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현재 18m의 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계동 월계교 아래 동부 간선도로는 완전히 물에 잠긴 상태입니다.
서울시 재해대책본부는 현재까지는 범람수위인 21m를 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이 차량 통행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서울시측은 물 밖으로 드러난 구간에 대해서는 청소 작업을 마치는 대로 차량 통행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의정부시는 오늘(12일) 새벽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중랑천 둔치에 주차된 차량 320여대를 긴급대피시켰습니다.
한편 의정부시 신곡동에서는 도로 배수 펌프가 고장나면서 도로가 물에 잠겨 4시간동안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구리시 인창동 구리초등학교 근처 배수로가 막혀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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