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중부에 집중호우

<8뉴스>

태풍에 이어서 이번에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무척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 오늘(11일) 하루 내린 비만도, 100mm를 넘어선 곳이 많습니다. 

따라서 호남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특히 고창은 경보로 강화가 된 상태고요.

경상남도 역시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곳을 중심으로 최고 80mm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충청과 경상북도에 20~60mm, 서울·경기와 강원도에도 10~4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밤에는 주로 남부지방에, 내일은 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중부지방은 목요일인 모레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겠고, 남부는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와도 후텁지근한 기운은 계속되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낮기온은 27도, 전북과 경북은 29도까지 수은주가 올라가겠습니다. 

이번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도 또 한차례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