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이 한국에 돌려줄 기지의 환경 오염 치유협상을 마치지 않았는데도 오는 15일 의정부 지역 기지 15곳을 일방적으로 한국에 떠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녹색연합이 주장했습니다.
녹색연합은 10일 성명을 통해 주한미군의 일방적인 기지 반환 움직임은 사고를 내고도 책임지지 않는 뺑소니 운전과 다름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치범 환경부 장관은 '주한 미군이 일방적으로 기지를 반환한다면 한미간에 협의해온 협상 노력에 비춰 유감스러운 일이며, 환경오염 치유에 관한 양측 합의문서에도 어긋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양측은 오는 13일과 14일 국방부에서 제 9차 안보정책구상회의를 열어 미군기지 오염치유 문제 협상을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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