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 사태가 나라 안팎에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SBS가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대화는 계속하되 지원은 중단하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보도에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남한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는, 군사적 위협이라는 응답이 55.1%였습니다.
군사적 위협이 아닌 미국을 향한 정치적 행위라는 응답 40.3%보다 많았습니다.
미사일 발사 직후의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적절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4분의 3인 74.9%나 됐습니다.
다음은 앞으로의 대응 방향에 대해 물었습니다.
11일로 예정된 남북 장관급 회담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열어야 한다는 응답이 60.3%로
취소나 연기해야 한다는 응답 36.3%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그러나 쌀과 비료같은 정부차원의 인도적 대북지원은 전면 중단해야 한다는 응답이 57.5%로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많았습니다.
또 기존의 대북정책을 이번 기회에 보다 강경한 정책으로 바꿔야 한다는 응답도 60.7%로 나타났습니다.
남북대화 채널의 단절로 한반도의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는 것은 바라지 않지만 북한의 도발이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여론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TNS KOREA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오늘(7일) 전화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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