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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반대, 폭력시위 자제해달라"

시위 격화 조짐…정부 공동담화문 발표

<앵커>

한·미 FTA 2차 협상이 다음주 월요일부터 서울에서 열립니다. 반대시위가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격렬 시위 자제를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FTA 2차 협상을 사흘 앞둔 오늘(7일), 정부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대규모 시위가 협상이 진행중인 12일에 예정돼있는 등 반대시위가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덕수 부총리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등 5개 부처 장관과 함께,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덕수/경제 부총리 : 폭력시위로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우리의 대외 신인도에 심대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정부는 폭력시위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또 커지고 있는 졸속 협상 우려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를 바탕으로 한 협상임을 밝혔습니다.

[한덕수/경제 부총리 : 정부는 우리의 취약분야가 최대한 보호될 수 있도록 협상하는 동시에, 취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 대책도 면밀히 수립해 나갈 것입니다.]

또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은 우리 경제·사회 시스템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FTA 협상대표단은 오늘 오후 2차 협상에 임하는 정부 입장 등 협상 전략을 확정해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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