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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2∼3기 추가 발사 가능성"

"대포동 미사일은 명백한 발사 실패"

<앵커>

북한 미사일 발사대에는 모두 10기의 미사일이 장착돼 있었고 어제(5일) 7기를 발사했기 때문에 추가 발사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남북 대화를 계속하면서 북한에 미사일 문제를 제기할 방침입니다.

김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의 강원도 깃대령 기지 등에 설치된 발사대에 아직도 3기의 미사일이 장착된 상태라고 정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당초 발사대에 미사일이 모두 10기가 있었고 어제 7기를 발사해 3기의 미사일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언제라도 북한이 마음만 먹으면 다시 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남아 있는 3기의 미사일은 대포동 2호가 아닌 노동 또는 스커드 미사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토니 스노 미 백악관 대변인도 "이번에 발사된 탄도 미사일 7기 외에도 북한의 단거리 스커드 또는 중거리 노동미사일 2~3기가 아직 발사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서주석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은 오늘 아침 한 라디오 방송에서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의 사거리를 짧게 하기 위해 일부러 추락시켰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서수석은 명백한 발사 실패로 본다면서 정치적 의도를 가진 대포동 미사일 발사와는 달리  깃대령 지역에서 노동과 스커드급 미사일을 6기 발사한 것은 "군사 훈련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수석은 또, 북한 미사일 문제는 남북대화의 큰 틀에서 강력하게 항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면서 다음주 남북 장관급 회담등의 남북대화는 계속 이어나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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