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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북한 대포동 미사일 고의 실패설 보도

일본 언론 보도 분석

일부 언론들이 방위청 소식통과 군사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추력 조절', '고의 실패'說 등을 조심스럽게 보도.

신형인 1단계 추진체와, 노동 미사일을 사용한 2단계 추진체가 분리되지 않은 채 낙하한 점을 들어 한미일 정부 당국은 발사실험 '실패'로 보고 있음.

<산케이 신문>은 대포동1호 보다 최대 직경 2배, 부피 3배로, 추진로켓에 걸리는 부하가 크게 증가하고 엔진 구조도 복잡해지며, 초속 5킬로로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탄두 부분이 견디는데는 엄청한 기술이 필요하고,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수차례 비상 실험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실패는 당연했다는 일본내 분위기를 소개.

그러나 8년전 대포동 1호 실험에서 북한이 3단식 미사일 발사 능력과 고체연료 기술 등 보유를 입증했다는 전제 위에 미일 양국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추력을 조절했다는 견해도 있다고, 방위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도쿄 신문>은 연료를 빼고 철수하거나 발사하는 양자택일 상황에서 연료를 빼면 스스로 탄도미사일이라는 외교카드를 버리는 셈이어서 발사를 선택한 것 아닌가 라는 방위청 관계자 분석을 싣고,

(쏘지 않은 채 액체 연료를 기체에서 빼내지 않으면 내부가 부식하는데 용량이 크고 빼는데 위험도 동반되기 때문에 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그러나 이 방위청 관계자는 순조롭게 날라가면 알래스카까지 가서 미국의 보복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2단계 로켓을 점화하지 않았거나 연료 대신 물 같은 것을 넣은 것 아닌가 보고 있다고 보도.

다른 항공우주 전문가는 대포동은 속도와 고도, 엔진연소 온도와 진동, 제어장치의 작동 상황 등을 무선으로 발사, 기지에 전달할 수 있는 장치를 갖고 있는데 미.일측이 동해상에 떨어지는 2단계 로켓을(수거) 분석할 우려도 있어 원격조작으로 자폭시킨 것 아닌가 본다며, 다음 번에는 2단계 로켓에도 연료를 넣을거야! 라는 메시지라고 분석했다고 소개.

<마이니치 신문>은 "러시아쪽에 치우친 곳을 착탄지점으로 정한 것은 한미일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의도적으로 사정거리를 짧게 해서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군사전문가 말을 소개.

<아사히 신문>은 미국측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대포동2호는 발사 후 40초만에 사라졌다고 하는데, "액체연료 로켓은 제어해서 멈추지 않는 한 2분 이상 연소한다"며 처음부터 연료를 적게 넣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 전문가들 지적을 소개.

제한된 데이터로 섣불리 단언하면 안된다며, '실패'로 보는데 신중론도 있다고 보도.

등은 또 2단계 로켓이 점화되지 않은 채 1단계 로켓만으로 3~4백킬로미터 날라간 것은, 98년 180킬로의 두배 이상 거리로 미사일 성능이 향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방위청 관계자는 보고 있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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