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과의 외교적 마찰이 일고있는 가운데 해양 2000호가 오늘(5일) 아침부터 전격적으로 독도 주변 해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오늘 안에 독도 주변 조사를 마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해양 2000호가 오늘 아침 6시 50분 일본측이 주장하는 배타적 경제수역인 독도 해역에 진입했습니다.
정부는 해양 2000호의 독도 주변 해류조사가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양 2000호가 독도 해역에 진입할 때 일본 측 순시선이 조사중단을 요구하기도 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해양 2000호의 독도 해역 진입은 당초 다음주 초로 예상됐으나, 일본 측과의 외교적 갈등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정부가 조사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와관련해 정부는 해양 2000호가 12시간동안 독도 해역에 머물면서 수온과 염도, 해류 등에 대한 관측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발표대로라면 오늘 오후 7시쯤 해양 2000호는 독도 해역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 2000호가 독도 해역에서 조사를 벌이는 동안 해경 경비함 1척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근접 호위를 하고 있으며, 독도 경비대도 비상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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