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에 어머니와 상봉한 김영남 씨가 오늘(29일) 상봉장소인 금강산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김씨는 북한으로 오게 된 경위에 대해 납북설을 부정하면서 "고교 1학년 재학중이던 지난 1978년 8월5일 선유도 해수욕장에 놀러갔다가 해수욕장 인근에 있던 나무쪽배를 탔다으며 망망대해로 흘러간 뒤 북측 선박의 구조를 받아 북으로 가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씨는 배를 타게 된 경위를 "함께 갔던 여자친구들에게 빌려준 녹음기를 찾으라며 폭력배 같은 선배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일시적으로 몸을 피하자는 생각에 바닷가의 조그만
나무쪽배에 숨었다"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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