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또 사고가 났다죠? 이번에는 천장 마감재가 떨어져 어린이 2명이 다쳤다는데요?
<기자>
롯데월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 들어서만 벌써 3번째인데요.
재발 방지 약속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어제(27일) 오후 4시쯤입니다.
10살 최 모 군은 어린이용 놀이 열차인 '판타지 드림'을 타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4미터 위 천장에서 석고로 만든 마감재가 떨어졌습니다.
가로 60㎝, 세로 30㎝ 크기의 마감재는 최 군 머리 위로 떨어졌고, 옆자리에 있던 13살 된 형도 파편 조각에 얼굴을 다쳤습니다.
롯데월드는 최 군을 응급 치료한 뒤 병원 진단도 받게 했지만 큰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월드 또, 사고가 난 놀이기구를 당분간 운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롯데월드에서는 지난 3월 초 직원이 술을 마시고 놀이기구를 탔다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또, 이를 사과하겠다고 벌인 무료 개장 행사에 한꺼번에 7만 명이 몰리면서 수십 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사고가 반복될 때마다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약속을 했었는데요.
공염불에 그치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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