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68만' 인파 전국서 거리응원 '함성'

광화문 35만명 등 전국 99곳에서 한마음 응원

<8뉴스>

<앵커>

거리응원이 이제는 완전히 우리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도 따라할 정도인데, 오늘(24일) 새벽에는 전국에서 1백 60여 만명이 참가했습니다.

김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정을 넘기면서 시내 주요 응원장소는 붉은 물결로 가득찼습니다.

시청앞 17만명, 광화문 35만명, 상암월드컵경기장 7만 3천명.

서울에서만 66만여명이 운집했습니다.

부산과 대구, 제주 등 전국 99곳의 거리응원 장소까지 합치면 1백 68만여명이 길거리 응원에 동참했습니다.

스위스의 선취골에 아쉬운 탄성이 터져나오고, 선수들을 격려하는 응원 함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날이 훤하게 샌 후반전.

누구하나 자리를 뜨지 않습니다.

애매한 상황에서 터진 추가골에도 시민들의 함성은 줄어들 줄 모릅니다.

결국 아쉬운 패배와 16강 탈락, 시민들은 경기 결과보다는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박은형/서울 구로동 : 이겼으면 했는데 아쉽고 선수들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 해줘서 고맙습니다.]

[송태호/서울 방화동 : 2006년 열심히 했습니다. 2010년에 더 열심히 해서 태극전사들의 좋은 성적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스위스 대사관은 대사 관저를 개방하고 스위스인들과 한국인 60여 명이 함께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찜질방과 호프집 등도 밤새 응원 열기가 이어졌습니다.

태극전사들의 투혼과 월드컵 16강을 향해 뜨거운 열정으로 지샌 밤.

가슴 속에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전국 곳곳에서 힘찬 성원을 보냈던 시민들은 4년 뒤를 기약하며 다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